곡 구성과 편곡 기초
곡을 구간으로 나눠 보면 외울 양이 확 줄어요. 합주에서 "코러스 두 번 하고 브리지"처럼 말이 통하게 되는 것도 이 덕분이에요.
가요·팝 곡의 구간
- 인트로: 노래 전 도입부예요.
- 벌스: 이야기를 풀어 가는 부분이에요. 보통 8마디나 16마디예요.
- 프리코러스: 코러스로 올라가기 전 긴장을 쌓아요.
- 코러스: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에요. 여러 번 반복돼요.
- 브리지: 한 번만 나오는 다른 분위기의 구간이에요.
대부분 4마디나 8마디 단위로 바뀌어요. 코드 악보에 마디 수를 세어 적어 두면 드럼 필인, 베이스 연결음 자리도 같이 보여요.
12마디 블루스
| 1 | 2 | 3 | 4 | 5 | 6 | 7 | 8 | 9 | 10 | 11 | 12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C7 | C7 | C7 | C7 | F7 | F7 | C7 | C7 | G7 | F7 | C7 | G7 |
I7–IV7–V7 세 코드로 12마디가 반복돼요. 마지막 마디의 G7은 처음으로 돌아가는 턴어라운드예요. 록·블루스·재즈 어디서나 나와요.
32마디 AABA
많은 재즈 스탠더드가 8마디 덩어리 네 개로 되어 있어요. A를 두 번, 다른 분위기의 B(브리지), 다시 A예요. 한 바퀴를 "코러스"라고 불러서, "솔로 두 코러스"는 32마디를 두 번 돈다는 뜻이에요.
리드시트 읽기
멜로디 한 줄과 그 위 코드 기호만 적힌 악보예요. 처음 받으면 키, 박자, 형식, 반복 기호, 투파이브 위치부터 표시해요. 투파이브 찾는 법은 코드의 역할에 있어요.
편곡 기초: 역할과 음역 나누기
- 역할: 리듬(드럼·베이스), 화성(기타·건반), 멜로디, 대선율(멜로디 사이를 채우는 짧은 선율)로 나눠요.
- 음역: 베이스가 낮은 음, 건반 왼손은 그보다 위, 기타는 중간 음역을 맡으면 소리가 뭉치지 않아요.
- 구간마다 밀도: 벌스는 악기를 줄이고 코러스에서 다 같이 들어오면 곡이 커지는 느낌이 나요.
- 인트로·간주·엔딩: 코러스 마지막 4마디를 인트로로, 같은 4마디를 반복하며 끝내는 엔딩이 가장 쉬워요.
합주용 차트 만들기
리드시트, 리듬 섹션 차트(마디마다 코드와 다 같이 맞출 강세만 적은 악보), 총보(모든 파트를 모은 악보)를 악보 프로그램이나 DAW로 써요. 연습용으로 키만 바꾸려면 코드 텍스트 조옮김이 편해요.
연습해 보기
- 좋아하는 곡 하나의 구간을 나눠 적고 각 구간 마디 수를 세요.
- 같은 곡을 어쿠스틱 트리오와 4인조 밴드로 각각 역할을 나눠 차트를 써요.
- 곡 하나의 코드 진행을 귀로 따서 리드시트로 적고 원곡과 비교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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